영화들

리암니슨의 블랙라이트 감상후기

상상버스 2022. 2. 15. 11:43

 정계의 신인 여성 후보가 지지를 크게 얻어갈 무렵 사고를 위장하여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그녀를 흠모하던 미국 FBI 의 젊은 요원은 조직 내부의 비리를 들춰내려고 합니다. 젊은 요원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은 주인공도 급기야 조직의 비리를 알게 되고 오히려 조직의 핵심부를 향하여 정의의 칼을 들이대는 내용입니다.  그간의 리암니슨이 나온 영화들을 보면 이제는 전매특허가 되었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의 비슷한 스토리 구조에요. 그래서 좀 식상한 측면도 있습니다만 나름 재미있었어요. 

 

내부비리고발자가 정론직필을 추구하는 언론사 관계자와 접촉을 시도하다가 결국 기사로 써내지만 기사를 책임진 담당자마저도 자동차 충돌후 화재 사고로 위장하여 살해당하고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저들고 맙니다. 이와중에 리암니슨의 손녀딸이 사라지니까 FBI 국장을 의심하고 그에게 대항하면서 이야기가 점점 흥미롭게 펼처집니다. 뻔한 스토리인줄 알면서도 사이다같은 결말을 기대하며 계속 보게되더군요. 특히 흑인여성기자의 활약도 돋보였네요. 별 5개중 3개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