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 우디 계열입니다. 감귤향에 더해 따스한 느낌이 나면서 여름날 사찰에 온듯한 향이 납니다. 아니면 고목에서 나는 냄새같아요. 그랑 핸드에서 나오는 솝니(Sopni) 와 유사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때로는 솝니를 뿌렸는데 누군가가 탭버린즈의 프렌치 니들을 뿌리지 않았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만큼 유사한 느낌을 줍니다. 사찰의 향을 담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랑핸드에 손이 더 갑니다. 프렌치 니들은 좀 더 중후합니다. 따뜻한 느낌이 후반부로 갈수록 강합니다. 두가지 전부 탑노트에서 사찰의 풍경 소리와 함께 고목을 스치는 바람을 맞는것 같은 시원함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