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화롯가에 앉아

식사를 제대로 주문해서 먹어본 적은 몇번 없어서 맛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창밖으로 경치가 괜찮아요. 책 읽으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줌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얘기하기도 좋습니다. 4층에 가리모쿠라는 일본 가구 브랜드를 카페 내부에 전시 겸 사용할수 있게 두었는데 의자와 탁자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맨 오른쪽 건물이에요. 진관사까지 걸어가려고 길을 나섰는데 아직 공사중인 곳들이 군데군데 보였어요.

용산역 가까이에서 호텔 1박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객실은 쥬니어스위트라고 하는군요. 조식도 만족스러웠어요. 1시간 동안 아주 뽕을 뽑았네요.

르네상스 호텔 5층에 위치한 레크리에이션 센터의 식당 겸 카페. 아침 시간이라 할아버지들이 많았다. 시설이 고급스럽고 환기가 충분하게 설계된 점이 좋았다. 사우나실 내부

송도 센트럴공원의 이스트보트 하우스 2층에 위치한 선델리에서 맛 본 고르곤졸라 피자. 호두가 들어간 게 부드러운 식감에 풍미 작렬이더군요. 선델리 안에서 밖을 바라본 풍경 어느 아파트 앞을 겉다가 빛이 오묘해서 한컷

올 여름에 다시 가본 선유도입니다. 날이 흐렸지만 다시 선유도를 둘러보며 자연의 푸르름과 흐르는 한강 물에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지더군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던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그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 선유도였다. 이번에 구경을 하며 여름의 햇쌀을 마음껏 쬐는 식물들을 사진으로 남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