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은 금리인상 시기가 내집마련 적기입니다.
대부분의 무주택자들은 언론에서 연일 쏟아붓는 아파트 폭락 기사에 관망하는 자세로 일관하게 됩니다.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더 싸게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점을 맞출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서 고점 대비 20% 또는 30% 폭락시 과감하게 매수로 들어간다고 계획을 미리 잡아야 합니다. 특히 서울 4대문 안의 대단지 아파트는 이렇게 접근하는게 이성적입니다. 대부분의 무주택자들은 감정적이겠지만요.
OECD에 가입한 미국, 영국,독일,프랑스같은 주요 선진국들의 특징을 보면 어느 나라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에서 4만달러가 되어가는 기간에 부동산과 주식의 보유유무에 따라 개인간 자산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에 도달한 2017년 초부터 서울 도심의 아파트가 폭등세로 가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는 현실입니다. 2022년 5월 현재는 $ 34,000 정도이며 1인당 $ 4만에 도달하리라 예상하는 2026년 경에는 그갭이 더욱 커지리라 예상합니다. 안그럼 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폭등을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극단적인 빈부격차 사회가 되는 것을 이제는 막을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그대로 250만호를 지으면 집값이 잡힐까요? 서울 외곽은 몰라도 서울은 땅이 워낙 귀해서 한해 10만호의 아파트 건설도 쉽지가 않습니다. 자제값도 폭등했구요.
무주택자들은 폭락론을 신봉하며 자위수단으로 삼고 있는데 시중 현금 유동성을 반토막 내려면 은행 대출 금리가 20%를 넘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900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수출 기업들의 수지타산이 안맞으면서 대기업 주가가 40% 가량 날아가요. 이건 정부도 은행도 대기업도 원치 않는 시나리오입니다. 모든게 전부 연결되어 있어요. 이러니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망상으로는 열매를 맺을수가 없는 겁니다. 대출금리 상승기여도 내집마련 여건이 된다면 지금 기회의 창이 잠시 열렸을때 서울 도심에 내집을 마련해두는게 좋다는 말입니다.